플랫폼 위에 그려지는 디지털 패권 지도

디지털 달러는 단순한 돈이 아니라 운영체제다.달러는 여전히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화폐지만, 디지털 달러는 다르다.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플랫폼이다.20세기의 패권은 “누가 통화를 발행하는가”의 문제였다.하지만 21세기의 패권은 “통화가 작동하는 플랫폼을 누가 만드는가”의 문제로 이동했다.미국은 종이 달러를 찍는 국가에서, 달러가 돌아가는 전체 시스템을 설계하는 국가로 진화했다. 통화에서 플랫폼으로과거의 달러는 발행권이 핵심이었다. 지금의 달러는 인프라가 핵심이다.디지털 달러는 결제망, 규제 체계, … 더 읽기

총 대신 SWIFT

달러는 화폐인가, 인프라인가달러는 단지 돈이 아니라, 시스템이고 인프라고 규칙이다.달러를 중심으로 한 국제 결제 시스템은 단순한 상업 인프라를 넘어, 그 결제망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제재하고, 배제하고, 무력없는 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 SWIFT: 보이지 않는 무기 시스템SWIFT는 세계 대부분의 은행 간 결제와 메시지를 중계하는 글로벌 결제 통신망이다. SWIFT의 본무는 벨기에에 있지만, 사실상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금융권이 … 더 읽기

배속 인생

유튜브는 3배속, 생각은 제로 요즘 유튜브를 배속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어느 순간부터 1.5배 정도로 시청/청취합니다. 틱톡과 유튜브 쇼츠, 릴스처럼 1분도 채 안 되는 영상이 주된 소비 콘텐츠가 되었고, 긴 영상도 배속으로 ‘소화’하는 게 당연해졌습니다.어떤 이는 말합니다. “정상적인 속도는 너무 느려서 못 보겠더라구요.” 그런데 이 현상, 단순히 ‘좋은 기능’의 활용일까요?아니면 우리가 느림을 견디지 못하는 뇌로 … 더 읽기

Project Single: 나의 골프 소개

1. 시작하며Project Single의 첫 글입니다.이 프로젝트명에서 말하는 ‘Single’은 싱글 핸디캡(Single Handicap)을 의미하지만, 단순히 스코어를 낮추기 위한 공간은 아닙니다. ‘Plan Your Swing, Live Your Life’이 문장처럼, 저는 인생도 골프 스윙처럼 나만의 루틴,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골프를 통해 삶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장해 나가는 여정을 이곳에 기록하려 합니다. 오늘은 가볍게, 저의 골프 이력을 소개합니다. 2. 구력 3. 현재 … 더 읽기

그날, 아무 일 없었을까? – 음주방송 속 감정의 리트머스

“그냥 친한 사이야.”“이성으로 안 보여.”그렇게 말할 수 있는 사이에서도, 문득 어떤 날엔 감정의 색이 선명하게 드러날 때가 있다. 2025년 4월 초, 가수 보아와 방송인 전현무가 함께한 인스타그램 음주 라이브가 화제가 됐습니다.방송은 늦은 밤, 약간의 취기가 오른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웃는 모습으로 시작됐고,보아는 전현무의 어깨에 기대거나 장난스럽게 볼을 만지는 등 편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언급된 … 더 읽기

MBTI – 사고형(T) 유형의 대화법: 공감 없이도 연결되는 법

T발… 그냥 내 생각 말했을 뿐인데요? 1. 들어가며 대화하다 보면 괜히 오해를 받는 순간이 많다. 나도 종종 그런 상황을 겪는다. 상대의 감정은 알겠지만, 내 생각과 다르면 쉽게 공감이 안 된다. 그래서 차라리 말하지 않고 조용히 있는 쪽을 택한다. 그런데 가끔은 그런 내가 “냉정하다”거나 “이기적이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그저 다르게 생각할 뿐이다. MBTI로 보면, … 더 읽기

도쿄 출장 중 들른 맛집 리뷰: 아리아케, 긴자, 오다이바

도쿄 빅사이트 아리아케 근처 회전 초밥집 ABURI Hyakkan (ABURI百貫 有明ガーデン店)주소: 2 Chome-1-8 Ariake, Koto City, Tokyo 135-0063 일본홈페이지: ABURI Hyakkan 아리아케가든 쇼핑몰 내 5층에 있는 회전초밥집각 테이블 마다 태블릿이 있어서 태블릿으로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내가 기억하고 있는 회가 무지막지 두툼한 일본 스시 정도는 아니지만 퀄리티는 괜찮은 편. 가운데 회전 테이블 안에 요리사 … 더 읽기

해외 출장 네트워킹 팁 – 해외 전시회에서 기회를 만드는 법

최근 전시회 참가 차 일본으로 출장을 다녀 왔다. 전시회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다. 세일즈맨에게 전시회는 잠재 고객을 만나고,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무대다. 이번 글에서는 Exhibitor가 아닌 전시회 참가자로써의 팁, 전시회에서 네트워킹을 극대화하는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전시회 역시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며,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태도이다.

심플한 삶이라고 해서 심플하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좋은 음식을 소식하고, 일찍 자고, 운동하고, 배움을 멈추지 말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생각을 떠올리고, 매일매일 자신이 찾아낼 수 있는 최대한의 즐거움을 찾아내자. 검소하게 차려입고, 자신에게 걸맞은 정직한 친구들을 사귀고, 정신을 풍요롭게 만드는 책을 읽고, 좋은 환경을 만들고, 상식을 실천하자. … 인생은 스스로 결정하자. …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다.” (마음 – 변화하기 p.198-199)

Start with why?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1)

모든 것은 ‘왜?’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원서는 2009년 발간, 한글 번역본은 2013년에 출판, 내 책장에는 2017년부터 꽂혀있던 것 같던 책인데 이제야 손에 들었다. (독서가 아닌 책쇼핑이 취미였다.)

“우리는 대부분의 경우 이 세상에 대해 추정을 해버린다. 그것도 불완전하거나 잘못된 지식을 근거로 말이다.”
“우리 각자는 ‘진실’ 혹은 ‘신념’에 따라 행동한다. 그리고 그 진실이나 신념은 거의 대부분 추정과 주관적 인식에 의해 구성된다. 우리는 ‘안다고 여기는 것’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한다.”

그렇다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많은 정보와 데이터? 그런데 그 데이터가 결론에 끼워맞추기 위한 근거자료가 아니란 걸 확신할 수 있겠는가?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면 더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다.